Humor
2013.11.04 14:55

똑똑한 아이 철수편

조회 수 404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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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 아이 철수편-

#1
교사: 철수야, 지도에서 아메리카 대륙을 찾아보렴.
철수: 찾았어요.
교사: 그래, 참 잘했네~ 여러분,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사람이 누구죠?
아이들: 철수요~!

#2
교사: 여러분, 10년전에는 없었는데 지금은 있는게 뭐죠?
철수: 저요~!
교사: 그래, 말해보렴.
철수:  그게 바로 저라구요. 저 9살이에요.

#3
철수: 아빠, 아빠는 불끄고 글씨 쓸 수 있어?
아빠: 응, 물론이지.
철수: 그럼,불 끄고 여기 싸인좀 해주세요.
아빠: 그게 뭔데?
철수: 성적표요..

#4
끔찍한 유괴 사건이 발생하자 이 소식을 들은 철수 엄마가 철수에게 말했다.

"얘야, 앞으로 사람들이 우리 집에 대해서 묻거든
무조건 우리 집은 너무 너무 가난하다고 말해라."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선생님이 글쓰기 숙제를 내주셨는데 제목은 "우리 집" 이였다.
철수는 예전에 엄마가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이렇게 써서 냈다.

"우리 집은 너무나 가난하다. 엄마도 아빠도 가난하고,
유모 아줌마랑 가정부 아줌마도 가난하다. 또, 정원사 아저씨랑
운전사 아저씨도 가난하고 수위 아저씨도 무지 간난하다."

ㅎㅎ 아주 똑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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